대한민국 당구천채, 차유람 선수가 미국 현지시간으로 9월 16일에 있었던"Galveston World Classic Women’s Pro 9-Ball Tournament" 에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 시합 방식은 더블 토너먼트전으로 차유람은 두번째 시합에서 일찍 Alison Fisher에게 패를 한 후, 패자부활전에서 Line Kjorsvik(전 우승자)을 꺽고, 승자 결승전에서 또 다시 Fisher와 맞 붙었다. 하지만, 차유람은 Fisher를 두번을 이겨야하는 힘든경기를 치뤘다. 

첫세트(9점 게임)에서 4-0으로 일찍이 선두를 달리고 있었지만, 승자 브레이크라는 이점을 가진 Fisher는 단숨에 6-5로 라는 스코어로 따라붙었다. 결국, 첫세트는 9-5로 차유람 선수의 승리로 마무리 지어졌다.

두번째 세트(7점 게임)에서는 차유람은 Fisher에게 실수로 한점의 점수만 허용한채 7-1로 가볍게 우승을 가져왔다.

차유람은 미국대회에서 처음으로 선수권을 획득하였으며, 그에 따른 상금은 USD6,00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