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SIVAS)에서 벌어지고 있는 제3회 세계 여자 3쿠션 챔피언쉽 대회에서 우리나라 대표로 출전한 박수아 선수(서울당구연맹)가 한국여자 3쿠션역사상 처음으로 4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해내며 선전하고 있다.

예선 A조(1개조에 4명)에서 지난 2회대회 챔피언인 일본의 Orie Hida 선수와 한조를 이루어 치뤄진 예선전에서는 Orie Hida 선수와 접전끝에 2대1로 패한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2대0으로 이겨며 전체 2위선수 그룹 중 1위로 본선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였다.

이어서 벌어진 8강경기에서 D조 1위로 진출한 Imaizumi Akane(일본)선수와 경기에서 착실히 자신의 점수를 쌓아가며 세트스코어 3대1로 승리, 4강에서 네덜란드의 강호 JETTEN Karina 선수와 맞붙게 되었다.

한편 지난 5일부터 시작된 이번 세계 여자3쿠션 챔피언쉽은 올해 3번째 치뤄지는 대회로서 3쿠션의 역사가 오래된 일본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종목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2년전 박수현 선수(서울당구연맹)가 출전한 바 있다.

자료출처 : 대한당구연맹